2019. 1. 16. 삼성증권 - 호텔신라 미리 맞은 매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9. 1. 16. 삼성증권에서 나온 "호텔신라-미리 맞은 매"라는 제하의 리포트를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면세점 업종은 사드 보복 완화 수혜주로 유력했는데, 의외로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드 보복 완화라는 호재와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규제라는 악재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따이공 규제의 영향이 좀 더 클지 모른다는 투자자의 우려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따이공 규제의 영향은 있겠으나 우려만큼 매출에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기까지는 현재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어보입니다만 만약 매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현재의 주가가 저점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커보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ummary

● 4Q18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16조원에 이르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 을 것으로 전망.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305억원에 그치며 시장 컨센 서스를 39% 하회할 전망.

● 수익성 부진의 원인은 마케팅 비용 때문. 당초 시장에선 마케팅 비용이 3Q18말 일시적으 로 상승했다 4Q18엔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실제론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주가는 4Q18 실적에 앞서 이미 2019년 실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급락해 있 던 상황. 이에 향후 주가는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과거 실적보단 당초 우려보단 양호 할 것으로 기대되는 2019년 실적에 초점을 맞춰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판단.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

● 2019년 이익전망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105,000원에 목표주가 BUY 유지.


4Q18 preview - 수요 위축 속 마케팅 경쟁 지속: 4Q18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16 조원에 이르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증가하며 305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익률은 전년대비 0.9%pts 개 선된 2.6%), 시장 컨센서스 대비론 39% 하회하는 것. 4Q18에 10%를 넘어서는 높은 매 출 성장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그 정도가 시장 기대 치에 못 미친 것이 사실. 두가지 이유 때문. 첫째, 3Q18말 시작된 업계 Top 3간의 점 유율 경쟁은 3Q18까지만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었었으나, 결국 4Q18말까지 지속된 것 으로 판단. 둘째, 공항점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내국인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 하며 (내국인 출국 수요 성장세 둔화 영향) 공항점 적자폭이 확대.


시선이 집중된 1~2월 면세점 실적: 2019년 1월 1일부로 중국 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발효. 동 법안이 지난 8월 31일 공표된 이후, 시장은 이것이 한국 면세점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따이공 수요를 급감시킬 수 있음을 우려해 옴. 결과적으로 P/E 밸류에이션은 THAAD 리스크가 지배했던 2017년초 수준까지 하락.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낸 상태에서 시장은 법 발효 직후인 1~2월 면세업 실적이 2019년 연간 실 적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연초 면세업 매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 우고 있는 상황. 통상 규제의 성격을 띈 법안이 발효될 경우, 규제의 강도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운 초기에 관련자들이 관망세로 대응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당사는 1~2월 면세업 매출이 따이공 수요 위축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뒤, 3월부터 따이 공 수요 정상화에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이 더해지며 다시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 장하는 추세로 전개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음.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다소 공격적 인 가정. 그런데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월 2주간 주요 면세점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 아직 2019년 동향을 판단하기엔 섣부른 시점이긴 하나, 현 주가 수 준에선 주가 상방 압력이 더 커 보임.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11%, 21.5% 성장할 것으로 전망: 당사는 중국 따이공 수요가 2018년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단체관광 수요가 회복되며 면세 산업 규모가 전년대비 14%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 때 동사 매출은 5.22조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2018년에 서울 시내에 2개의 의미 있는 규모의 신규 면세점 점포가 개점 했음을 감안해 동사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할 수 있다 가정하기 때문. 한편 2019년 영업이 익률이 전년대비 0.4%pts 개선된 4.7% 수준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2,578 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것은 싱가폴과 홍콩 공항면세점. 당 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수익성이 중국 따이공 수익성 대비 높을 것으론 보지 않고 있음.

2019년 이익전망 유지하며 목표주가 105,000원에 BUY 투자의견 유지: 당사는 계속해서 시장의 중국 따이공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단 의견 유지. 이에 2019년 이익전망을 미세 조정하는데 그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05,000원을 유지. 이는 2019년 EV/EBITDAR 3.4배 기준으로, 이익 가시성의 차이를 반영해 전통유통업 평균 대비 25% 할인한 것. 2019년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나 현재 2019년 EV/EBITDAR 2.48배 (P/E 15.9배)의 밸류에이션에선 주가가 악재엔 둔감하고 호재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되어 매수를 추천.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이웃추가 하시면 정기적으로 구독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본 블로그의 글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투자 판단의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철저히 참조만 하시기 바라며, 투자에 따른 손실 또한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필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블로그의 글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필자는 글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 글과 관련하여 필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 이전에 다른 정보를 취합하여 투자자 본인의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필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lonelyinvest@naver.com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