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5. 교보증권 - 유가 약세 최대 수혜주는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 11. 15. 교보증권에서 나온 "유가 약세 최대 수혜주는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라는 제하의 리포트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최근 제 블로그에서도 부쩍 정유/화학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정유화학 산업의 스프레드 구조를 이해한다면 유가 하락은 정유/화학 산업에 호재라는 점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정리한 석유/화학 관련 칼럼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리포트 내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유가만 놓고 보면 정유/화학 비중 늘려야

WTI 3/15일 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60.19$/B), 장중 60$/B 하회. 11/5일 이란 제재 완전 복귀 불구, 이란산 원유 수입에 대한 8개국 일시적 유예 및 미국·OPEC 증산 부각으로 인해 WTI 하락세 지속.

WTI 60$/B은 정유/석유화학업종 Multiple 상승/하락의 변곡점 판단. 14년 말로 시간을 돌려보면, ‘14년 11/23일 OPEC 2차 정례회의에서 감산 거부 이후 10일 만인 12/5일 WTI 60$/B 하회.

이는 원유에 대한 재정수입의존도 높은 OPEC/러시아와 셰일 Boom-Up된 미국의 M/S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의 결과로 판단. 60$/B 유가는 산유국들의 출혈경쟁으로 인해 산유국 주머니의 오일머니가 정유/석유화학/소비자 주머니로 넘어오는 시 작점.

60$/B 하회 시, E&P 기업의 Multiple 하락, 반면 정유/석유화학 기업의 Multiple 상승. 지난 1달간의 유가 급락에 대응코저 향후 사우디/러시아 중심의 감산 논의로 인해 유가 상승 여지 有.

하지만 재정수입의존도 높은 OPEC 국가들의 감산 강도 크지 않을 것인 바, 유가 60$/B 전후의 횡보세 예상. 유가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 있는 지금, 유가 60$/B 횡보 時 정 유/석유화학 Multiple 상승 확실. 국제유가만 놓고 보면, 정유/석유화학은 비중 늘여야.


하지만 정유 업종은 휘발유 마진 의미있는 회복 기다릴 필요

하지만 정유업종은 휘발유 마진 부진 지속 부담 감안, 공격적 투자 지양 필요. 지난 주 11/8일, 일일 석유제품가격 기준으로 휘발유 Crack(휘발유(-)B-C유) (-) 진입. 즉, 휘발유 가격이 B-C유 가격 하회.

적어도 ‘06년 이래 13년 동안은 없었던 일. 이는 ① 미국 WTI Discount 확대·성수기 진입에 따른 정제가동률 상승 및 중국 휘발유 수출 쿼터 확대에 따른 휘발유 공 급 증가, ② 제재 복원發 이란산 B-C유 수출 감소 및 사우디 정제가동률 하락發 B-C유 수출 감소에 따른 B-C유 공급 감소에 기인.

문제는 동절기 진입과 함께 휘발유 비수기/B-C유 성 수기 진입으로 휘발유 Crack 개선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점. 계절적 성수기 진입한 등/경유 마진 호조 불구, 휘발유 마진 급락세는 부담 요인. 휘발유 마진 회복 확인 후 대응 필요.

특히 IMO 2020 도입 최대 수혜 불구, 휘발유 마진의 의미있는 회복될 때까지 (휘발유 Upgrading 타겟으로 하는) RUC 설비 준공한 S-Oil 관망 필요.


석유 화학 업종의 경우 유가 하락 최대 수헤주인 롯데케미칼/대한유화 관심가져야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미/중 무역 분쟁 불확실성 여전하나, 미국 민주당의 하원 장악에 따른 트 럼프 대통령의 對중국 공격 수위 하향 및 11/30일 G2 정상회담 기대감 감안, 무역 분쟁 이슈 는 다소 소강상태 판단.

따라서 최근 유가 급락발 납사가격 약세에 따른 Multiple 상승 여지 높아. 적어도 11월까지는 단기 비중확대 무방. 유가 하락 최대 수혜인 Purechem 대표주 롯데 케미칼/대한유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심 필요 판단 




개인적으로는 정유업종은 밸류에이션을 봄녀 좀 더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현재로선 화학쪽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다만 11/14 S-oil부터 분할 매수 시작한 상태임)

실제로 롯케와 대한유화를 한 번 살펴보시면 이미 많은 조정을 거친 상태여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즉 안전마진이 상당히 확보되어 있으므로, 설사 위의 투자포인트들이 빗나가더라도 하방이 상당히 탄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가 하락이라는 호재까지 있는 상태인데다가, 조만간 배당시즌이어서 정유/화학쪽이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화학주 쪽으로 집중하는 전략은 유효하지 않을까 판단합니다.

(다만 투자는 철저히 본인의 판단으로 하여야 함을 명심하길. 필자는 손실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20181112화학.pdf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이웃추가 하시면 정기적으로 구독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본 블로그의 글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투자 판단의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철저히 참조만 하시기 바라며, 투자에 따른 손실 또한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필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블로그의 글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필자는 글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 글과 관련하여 필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 이전에 다른 정보를 취합하여 투자자 본인의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의 글들이 정말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만으로도 충분하나 더 격려를 원하신다면 후원을 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큰 액수는 부담스럽고, 원하시는 분만 소액 후원해주시면 되겠습니다.(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페이팔로 후원됩니다.)


후원 후 필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lonelyinvest@naver.com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