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5. 이베스트 - 시장발작의 진단, 바닥권에서의 대응, 주도업종에 대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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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11. 5. 나온 "Market Clues"라는 제하의 리포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기존에 제가 블로그에서 말씀드렸던 내용과 거의 내용이 유사해서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던 리포트인데요 ^^; 제가 단순히 글로 푸는 것 보다는, 자세한 데이터가 있으면 신뢰도가 더 올라갈 것같고 내용을 한 번 정리하고 가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팟캐스트 채널인 이리온에서도 본 리포트를 가지고 2019년 투자전략을 설명한 바 있는데 방송도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애널리스트가 직접 설명하는 방송이어서 내용이 전문적이고 괜찮습니다. 방송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그럼 리포트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시간나시면 원본 리포트도 꼭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Summary

‘11월 1주차’시장 단서는 시장발작의 진단, 바닥권에서의 대응, 주도업종에 대한 시각입니다. 


#1. 지금의 주가는 시스템리스크가 아닌 매크로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으로 봅니다. 시스템리 스크가 아니더라도 20%의 급락은 있었습니다. 2011년(유럽재정위기+긴축모드+미국신용등급), 2015년 (유가급락+중국 위안화 절하) 등이 비슷한 사례인데요. 시장에 퍼져있는 공포심리, 각국의 예대율, 장 단기금리차, 신용스프레드 등을 보면 경기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에 가깝습니다


#2. 지금은 시장이 바닥을 만들어 가는 시기입니다. 트럼프식 외교, 연준의 스탠스을 감안하면 급락과 반등 그리고 재차 변동성이 이어지는 ‘급락 후 패턴’이 연말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닥권에서의 대응은 있습니다. KOSPI 50의 메가캡이 시장바닥과 이후 6개월 이상의 시장주도력을 보여줬기 때문 입니다. 특히, K50내에서도 반등국면 초기수익률이 높은 종목이 중기이상의 주도주 역할을 했습니다


#3. 단기로도, 중기이상으로도 생산성(성장)이 주도업종이 됩니다. 금융위기 이후 특히, 2015년 이후 미국 장단기금리차 축소에도 러셀 Growth가 러셀 Value보다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 습니다. 이전 성장산업은 위기 이후 과잉산업화 됩니다. 지금은 새로운 생산성이 글로벌 성장과 연준 의 금리결정을 좌우합니다. 2000년대 POSCO를 통해 현재의 SK하이닉스를 보게 되는 이유입니다

#1. 시스템리스크가 아니더라도 20%의 급락은 있었다 

● 시장에 퍼져있는 시장에 퍼져있는 공포심리, 각국의 예대율, 장단기금리차, 신용스프레드 등 시스템리스크 보다는 경기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 


#1. 지금은 경기모멘텀 공백구간 

#1. 저Value는 EPS가 변화가 있어야 매력이 된다 (필자주 :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현재 한국시장은 "밸류가 싸서 사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본 리포트를 쓰신 애널리스트 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밸류는 싼 것은 맞고, 밸류 싼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EPS가 증가해야 결국 주식시장은 다시 달린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의합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가매수"라는 논리는 언제 실적이 튈지 모르기 때문에, 쌀 때 사서 실적이 튀면 판다는 논리이기 때문이죠.

다만 현재의 모멘텀이 지지부진한 이유를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얘기입니다. 현재 주가는 싸지만, EPS 상승이 없어서 안 오른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 얘기는 조금만 말을 바꿔보면 지금 사면 EPS만 오르면 주가도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 어쨌든 바닥을 만들어 가는 시기이다

● 시스템리스크가 아니라면 시스템리스크가 아니라면 배당수익률의 현 레벨은 지수의 바닥권을 의미

- 또 다른 가치 평가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배당수익률은 금융위기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

- KRX에서 제공하는 배당수익률은 과거 1년간 지급된 배당금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2018년에는 배당금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배당수익률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 높음 

(필자주 : 주가가 하락하니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배당을 노리고 주식을 사게 되죠. 결국 현재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식의 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현 주가가 지나치게 싸다는 의미도 되구요.)



#2. 시장의 바닥과 상승은 메가캡이 만들어주었다

● 경기모멘텀 둔화와 경기모멘텀 둔화와 긴축에 의한 발작, 2011년과 2015년의 사례

- 급락 이후 바닥에서의 지수주도력은 당연 대형주, 특히 메가캡(KOSPI 50)의 주도력이 뛰어남.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의 주도주 역할

● 이번 급락에서도 이번 급락에서도 배당수익률 고점에서의 K50 상대수익률 강화 현상 출현 


(필자주 : #3 이하의 내용은 가볍게 요약했으니 원문을 참조하십시오.)

#3. 주도주 변화에 대한 시각: 길게 보면 생산성(성장)이 판가름

#3. 이전과 다른 성장에 대한 갈구 

#3. 旣視感, 어디서 본 듯한 느낌

(필자주 : SK하이닉스가 끝났다는 얘기도 있지만, 과거 산업의 쌀 역할을 하던 철강쪽의 POSCO에 대비해보면,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더 크게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 원문 리포트 저자님의 주장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이베스트20181105시장.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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