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리포트 - 대가들의 어깨 위에서 바라본 시장 요약 및 관심종목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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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속드린대로, 주말에 시간이 남아서 괜찮은 리포트를 몇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상당히 좋은 개별 종목들까지 모두 박살이 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종목보다는 시황에 집중에서 리포트를 찾아읽어보았습니다.


2개 리포트가 눈에 들어왔는데, "대가들의 어깨 위에서 바라본 시장"이라는 리포트와 하인환 애널리스트의 시황리포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가들의 어깨위에서 바라본 시장이라는 리포트부터 요약,정리해드리고 다음번 글에서 하인환 애널리스트글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시황을 볼 필요없다, 종목에만 집중하자는 얘기들도 많습니다만.. 멘탈관리를 위해서라도 지금 시장이 어느정도인지, 앞으로 하락가능성이 클지 상승가능성이 클지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시황만 보는 것은 의미가 약하기 떄문에.. 시황에 따른 종목 선정까지 곁들여보았습니다.


바텀업과 탑다운이 만나는 곳에서 아주 큰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시황을 보는 것 역시 필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중간중간 제 사견을 첨부하였습니다.


(사견)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특히 최근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특히 미국을 밀고 있는데 정말로 조심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정확히 FANG 대세론이 나왔는데 10월 이후 대폭락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의 밸류와 유사한 수준에 이미 도달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금리를 인하함으로서 증시를 부양하거나 떠받치는데는 성공할거라고 생각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폭락은 없을테지만, 오히려 향후 기대수익률은 국내 증시가 미국증시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말만 듣고 미국 투자에 섣불리 나섰다가 배아픈 상황이 벌어질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사견) 금리인하기에 늘 주목받는 배당주입니다. 빨간색 박스 종목이 배당을 주면서도 현재 업황이 좋아서 향후 성장이 나올만한 종목들입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성장이 정체되었거나, 제가 잘모르는 종목들이라 포함하지 않았구요.


에스에프에이는 OLED 증설과 관련되는데, OLED 증설 관련주 중에서 실적도 가장 탄탄하면서 배당을 많이 주는 유일무이한 종목입니다.


현대차는 업황 고점 가능성이 약간 있긴 합니다만, 대형종목중에서는 가장 드라마틱한 실적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기차 신차사이클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바, 향후 업황을 좋게보고 증익 가능성도 높게 봅니다.


SK가스는 유틸리티종목으로 전통적인 배당중이구요.. 실적이 좋아지리라고 생각은 되지 않지만 안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차 댓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도 있어서 센티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 관종으로 넣었습니다.


S&T모티브는 현대차와 유사한 국면입니다. 게다가 S&T모티브는 전기차 테마도 끼고 있고 며밸류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배당은 몰랐던 부분인데 의외로 배당도 많이 주네요.


LS는 최근 증익이 크게 일어나고 있는 종목입니다. 그에 비해 주가는 많이 오르지 않았구요.. 밸류매력과 업황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상기 종목들은 배당도 많이주면서, 향후 업황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애들로 뽑아본 것입니다. 밸류도 물론 매력이 있습니다..(위 PBR Location 참조)


(사견) 워렌버핏이 선호한다고 알려진, 시가총액/GDP로 비교해보면 국내 시장의 저평가 국면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특히 미국은 시가총액/GDP 비율이 118% 수준으로, 120%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큰 조정이 왔던 역사가 몇차례 있음에 주의해야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미국은 매력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사견) 미국의 FANG이 조정받으면, FANG과 연동되어 움직이는(베타가 큰 종목들) 종목들 역시 덩달아서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험해보이는 종목 3가지를 꼽아보았습니다.(숏을 치라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밸류가 엄청나게 싼데 숏은 위험하죠. 다만 기대수익은 낮추는게 좋을 수도 있다 내지 이런 리스크도 있다는 차원입니다.)


삼성전기는 미국 경기 뿐만 아니라 중국경기에도 아주 밀접한 종목입니다. MLCC관련주이죠.. FANG을 위시한 미국 중국 IT종목 조정시 주의를 요합니다. 다만.. 현재도 밸류가 싼편이긴 해서, 더내릴 여지는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더 매력적인 종목도 있는데 굳이 들어갈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LG이노텍은 애플과 아주 밀접한 종목입니다. 3~4분기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때까지는 모멘텀이 괜찮을 수 있습니다만.. FANG 조정시 이노텍도 조정받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비에이치 역시 애플과 밀접한 종목이라서 같은 논리입니다.

(사견) 위 데이터에 따르면 방어주를 사야하는게 아니라 주식자체를 사면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모든 업종에서 마이너스 수익률 심지어 방어주조차도..) 제가 경기 방어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방어주는 "덜 빠지긴 하나" 그렇다고 주가하락한다고 오르는건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상승기에는 덜 오르는 방어주를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현금확보하는게 훨씬 나은 전략으로 보이구요..


다만, SK텔레콤은 방어주라 좋은게 아니라, 업황이 좋아지기 때문에 좋아보입니다. 5G 가입자수 확보에 따라 ARPU 증가가 기대됩니다. 그래서 SK텔레콤 정도는 관심종목으로 넣는것도 좋아보입니다. 하방은 탄탄하고(전통적인 방어주) 상방까지 열려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아주 GOOD입니다. 배당도 물론 많이 줍니다.


비슷한 전통적인 방어주이지만 SK이노같은 경우 그래서 좋지 않게 봅니다. 방어주가 중요한게 아니라 업황에 방점을 둬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S-Oil처럼 극단적 업황 악화시 SK이노 역시 배당컷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정유/화학주 자체를 향후 몇년간은 안좋게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사견이므로 너무 화내지는 마시길..)

(사견) LONG은 참조할만해보이고.. 숏은 뭐 기관투자자면 몰라도 개인이 치기는 쉽지 않죠. 다만 제가 숏친다면 차라리 미국 시장을 숏치겠습니다.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고... 어떤 트리거가 올텐데 그때는 미국 숏이 적극적인 헷지전략중 하나로 검토될만 하다고 봅니다.


(결론)

탑다운 관점에서는 미국은 매력이 떨어지고 있어보이고 한국은 매력이 올라가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위 리포트 말대로, 한국은 이미 경기침체를 모두 반영하고 있고 미국은 이제부터 반영해들어갈 시점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 내려가면 한국도 내려가지 않냐고 하는데, 금융위기급 위기가 온다면 미국이 하락하면서 한국은 한대 더 맞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미국이 단순한 조정이라면 한국은 보합정도로 버티면서 오히려 회복은 빨리하는 모양새가 나올 수도 있을듯 하네요.


위기를 대비한다면 배당주+성장이 나올 종목을 찾아보는 것이 괜찮아보이구요. 경기방어주 중에서는 SK텔레콤 매력도가 있어보입니다. SK텔레콤은 이미 2분기 실적도 상당히 괜찮게 나왔으며, CAPEX투자한거 회수하면서 이익 뽑는 사이클로 들어가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비관론이 팽배해있다가 약간 반등이 나와서 좋긴 합니다만 단기적으론 쉽게는 안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추후 올려드릴 하인환 애널리스트님 리포트에서 얘기하는 것과 유사한 이유떄문이구요.


그렇지만 과도한 비관도 불필요합니다. 현재로선 손절은 오히려 리스크가 크고 존버가 맞는 전략입니다. 기대수익측면에서도 손절했을 때 얻을 수익보다 존버했을때 얻을 수익이 훨씬 커보이기 때문입니다.(밸류가 극단적으로 저렴-> 더 이상 싸질래야 싸질 수 없어보임. 금융위기급 위기 리스크까지 모두 반영된 가격. 더 나올 악재가 없다는게 가장 큰 호재입니다.)


물론.. 투자 손실은 본인에게 귀속되는 것이니.. 좋은 리포트 좋은 블로그글 많이 보시면서 신중하게 선택하심이 옳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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