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흥국은 오르고 미국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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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 챙겨보는 블로그 중 하나인 "플레인바닐라"의 글 내용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플레인바닐라는 "아래가 막히고 위가 열린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문사인데, 이곳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플레인 바닐라 블로그 바로가기)


요즘 투자자문사가 워낙 이상한 곳들이 많아서 의심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이상한 곳은 아니고 증권사와도 제휴되어 있는 자문사입니다. 대체투자, 환율투자,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다루는, 약간의 헤지펀드 같은 스타일의 투자를 추구하는 자문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ETF플레이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거시적 관점이 저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아서 즐겨보는 블로그이기도 합니다. 


이 곳 글을 챙겨보다가 재밌는 의견을 발견해서 공유드리고자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플레인바닐라에서 쓴 "골드만, 아시아마켓 4분기 회복예상"라는 글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원문 바로보기)


(...전략...)동유럽중동아프리카쪽도 저렴하지만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지역이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오히려 4분기 미국시장 하락은 아시아로의 자금흐름 Shift 측면에서 유리한 계기일 수 있다고 생각해 왔음. 물론 주식시장이란게 한 두가지로 풀어낼 수도 없고, 상실된 모멘텀도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살아나기 때문에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봄. 다만 좀 길게보면, 지금 미국의 하락은 아시아에 긍정적. 금번 4분기가 아니더라도 내년 아시아지역의 반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과거 리먼사태나 아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 망가지는 시나리오는 없으니, 조울증 걸린 사람 마냥 일희일비 할 필요없음.(...이하생략...)


요점은 4분기 미국시장 하락 이후 오히려 아시아로 자금흐름이 Shift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면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기도 한 것이 역사적으로 봤을 때 미국 주식시장이 내리면 전세계적으로 다 조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과거랑 약간 다른점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 시장을 뺀 나머지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너무 싸다는 점. 과거에는 미국도 비싸고 나머지 시장도 비싸서 미국이 내리면 당연히 다른 곳도 내렸지만 지금은 미국만 비싸고 다른 곳은 싼데 미국이 내리더라도 다른 곳은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얼핏 들기도 합니다.


조금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최근 미국시장의 강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달러 지수는 안정화되는 모습입니다. 정말 위기상황이라면 달러 지수도 같이 올라줘야 하는데 의외로 그런 모습이 전혀 관찰되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경제 펀더멘탈 훼손의 징후는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현재 밸류에이션이 너무 쌉니다. PBR 0.8배 선인데, 이까지 내려온 적은 금융위기정도의 위기상황에서나 있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이 금융위기 정도의 위기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플레인 바닐라 자문사의 말처럼, 혹시 미국 시장이 내리면서 미국 달러가 아시아와 같은 이머징쪽으로 흘러서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다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런 가정이 사실이라면 향후에는 미국보다는 이머징이 좀 더 아웃퍼폼하는 장세가 연출될 수 있어보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본 블로그의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단순 의견 제시에 불과하므로

철저히 참조만 하시기만 바랍니다.

또한 본 블로그의 글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에 임하시기 전에 다양한 견해와 자료를 살펴보셔야 하며 본 블로그 글과 관련하여 필자는 아무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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