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장비주 빅싸이클의 시작? 중국 역시 OLED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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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OLED 장비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린 적 있는데, OLED 관련 빅싸이클이 점점 도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고 있습니다.


대형 OLED 디스플레이에서 LG를 추격해야 하는 삼성, 대형 OLED 디스플레이에서 격차를 유지해야 하는 LG, OLED로 점점 선회할 필요가 있는 중국업체들의 상황 때문인데요. 대규모의 CAPEX 투자로 당분간 완제품 업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등등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큰 반면 장비주들에는 볕이 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공유해드릴 뉴스는 연합뉴스에서 나온 "중국, 美서 반도체 뺨맞고 선회하나…국내 디스플레이 '불똥'"라는 제하의 기사입니다. 원문은 여기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제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美 견제 여지 적은 OLED·LCD 집중투자…공급과잉 재연 가능성 우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의 '불똥'이 국내 디스플레이·패널 업계로 튈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堀起) 계획이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의 거센 견제에 직면해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중국이 집중 투자육성 산업을 반도체에서 디스플레이로 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미 중국발(發)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의 '악몽'을 경험한 바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로서는 중국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확대 조짐에 대해 불안해할 수 밖에 없다. 17일 산업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투자 지원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미·중 무역분쟁의 풍선효과로 중국 정부가 계획했던 예산의 상당 부분이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은 반도체의 경우 마이크론이나 인텔 등 대형사가 존재하지만 디스플레이는 그렇지 않다"며 "중국으로서는 자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원하는 게 상대적으로 미국 눈치를 볼 일이 적고, 미국의 추가 제재 여지도 작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전망이 기우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 중국 최대 패널업체 BOE가 작년 12월 6세대 플렉시블 OLED 공장 B12 건설에 들어갔다. 또 비전옥스도 월 3만장 규모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V3 라인 투자를 확정했고, 쿤테크는 6세대 플렉시블 OLED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는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OLED 투자 재개가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로욜·화웨이 등 중국 기업 상당수가 폴더블폰을 이미 공개했거나 출시할 계획을 밝히면서 폴더블 OLED 패널 신(新)수요도 발생한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6세대 OLED 신규투자 예상치는 지난해 월 4만7천장에서 올해 16만7천장, 내년에 27만6천장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중국 패널업체들이 연평균 22조원 규모로 총 66조원을 LCD·OLED 설비에 투자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 이미 LCD 시장을 중국에 내어준 데 이어 OLED 시장까지 위태로워질 것이란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IHS마킷에 따르면 LCD TV 패널 시장은 이미 2017년부터 중국이 한국을 앞섰고, 작년 1∼3분기에는 전 세계 전체 LCD TV 출하량 가운데 중국 업체(31.9%)가 한국(30.6%)을 추월하며 TV 시장에서도 한국을 제쳤다. 국내 업계는 LCD 패권을 중국에 빼앗긴 대가를 호되게 치르는 중이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내리면서, 하향 조정 배경의 하나로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LCD 패널 판가 약세와 출하량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한국신용평가)고 우려했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통화에서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LCD 시장 헤게모니를 빼앗았던 것처럼 OLED에서도 비슷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위기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CD에 비해 OLED가 그나마 장비보다는 기술과 노하우가 더 많이 요구되는 영역이긴 하지만, 인력 유출 문제도 심각하고 중국 정부의 지원도 워낙 막강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OLED 빅싸이클이 시작된다면, 최근 OLED 장비주들의 상승세는 시작에 불과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투자중인 AP시스템 역시 지난 금요일 5%대의 큰폭 조정이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지난 금요일에 판 사람들은 크게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AP시스템의 경우 차트 상으로는 박스권 상단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론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돌아가는 분위기상 조정은 매수 기회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합니다.


뿐만아니라 OLED 장비주들의 경우 몇년에 걸친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이 상당히 낮아져있기 때문에 안전마진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맘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OLED와 관련되서 나오는 뉴스들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관점에서 위에 공유 드린 기사내용을 천천히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조정은 가능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완제품 업체들이 명확히 투자 의견을 밝힌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불확실성 역시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투자가 무위로 돌아간다면 OLED 장비주 역시 추가적인 하락이 가능한 상황이구요. 따라서 신중히 판단해서 투자를 진행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나 투자는 본인 책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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