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관련 3개 증권사 레포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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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넷마블과 관련된 4개 증권사의 레포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넷마블의 현재 재무제표와 주가 차트 등 관련 지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네이버 증권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주가 차트상으로 보시면, 연초 19만원을 고점으로 해서 상당히 조정을 받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는 31.9배 정도 되고 영업이익률은 15% 정도를 찍어주고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동사의 최고 장점은 뛰어난 퍼블리싱 능력과 수익창출 노하우입니다. 캐쉬템과 관련해서 비판도 많이 받고 있지만 유저들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노하우가 최고조에 달한 느낌입니다. 만드는 게임마다 중박이상은 쳐주면서 퍼블리싱 능력 역시 경지에 달한 느낌이구요.


특별한 독자 IP가 없는 것이 약점이긴 하지만 퍼블리싱 능력을 통해서 이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우선 IBK에서 9월 18일 나온 레포트부터 살펴보시죠.

팬텀게이트 출시 이후 투자심리 개선 기대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출시가 연기되고 중국 게임 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됨. 그러나 '팬텀게이트'의 글로벌 출시 이후 신작 게임 모멘텀이 부 각될 것으로 예상됨. 이 게임 출시 이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과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음. 

현재 국 내 MMORPG 장르는 기존 게임에 고착화되어 있고 연내 출시가 가능한 모바일 대작 MMORPG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됨.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은 국내외 IP 인지 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 사전 예약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

국내에서 흥행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해외 모멘텀까지 강화될 것으로 판단됨 한편 중국에서 내자판호까지 발급이 중단되면서 한국 게임들의 중국 진출이 불투명 해짐.

동사 역시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중국 진출 일 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가 낮아짐. 향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까지 중국 진출 시기가 지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018년과 2019년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을 낮춤


목표주가 148,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3분기 매출액 5,049억원(-13.2% YoY, +0.8% QoQ), 영업이익 625억원(-44.1% YoY, +0.4% QoQ)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외형은 2분기 '해리포터' 관련 결제액 가 이연된 매출과 신작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의 매출이 추가되지만 기존 게임들 매출의 자연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영업이익 역시 신작 출 시로 마케팅비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 망됨. 목표주가는 12개월 FW EPS에 12개월 FW PER 상단값인 28배를 적용하여 산 출함.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과 'BTS월드'의 연내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2019년 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다음으로는 이베스트 투자증권 레포트입니다.

2Q18 영업실적은 무난한 수준으로서 당사 및 시장 전망치 부합 전망

3Q18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4,942억원(qoq -1%), 영업이익 712억원(qoq +15%)으로 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상당수준 증가하는 모습으로서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①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전분기에 발생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결제액 516억원 중 318억의 이연효과가 있으나 [리니지2:레볼루션] 및 기타 일반 장르 모바일게임들의 자연 감소세와 전분기 마블 영화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개봉에 따른 마블 IP 게임들의 매출 특수에 대한 역기저 영향 등을 감안한 것이다. ②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2.0%P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수익성이 높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31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결제액 이연 및 인건비, 마케팅비 등 주 요 영업비용의 효율적 관리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국내시장 4Q18 론칭 단행 예정

2Q18 실적발표 이후 동사주가가 추가 조정을 거친 것은 PC게임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의 론칭일정 연기 및 불확실성 때문이 었다. 2Q18 실적발표 시 사측에서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국내시장은 최대한 연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시장에서는 이미 몇 차례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에 서의 사측의 표현에 대해 사실상 연내 론칭은 어렵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이 다. 그러나, 최근 사측에서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국내시장 론칭은 연내 단행할 것" 이라고 밝힘에 따라 론칭일정에 대한 애매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신작모멘텀이 갑자기 현실화되었다. 당사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국내시장 론칭은 12월 단행될 것으 로 예상하는 바, 사전예약도 곧(10월 중순 이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세븐나이츠2] 국내시장 론칭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국내시장 론칭 후 일정기간 뒤에 단행되는 것이 cannibalization 영향 최소화 측면에서 합리적인 일정이라고 판단한다.


주가는 추가 조정 거쳤는데 갑자기 블소:레볼루션 신작모멘텀 현실화

2Q18 실적발표 후 주가는 신작 일정 연기에 대한 신작모멘텀 공백 우려로 14만원대에서 11만원대로 추가 조정을 거쳤는데 최근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관련 신작모멘텀이 갑 자기 현실화되었다. 지금은 재차 신작모멘텀을 겨냥해볼 만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한다. 


마지막으로 메리츠증권 레포트입니다.


3Q18 실적, 기대치 부합 전망 넷마블의 3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65억원(-7.8% YoY), 702억원(- 37.2% YoY)로 추정,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159억원, 영업이익 709억원)대비 부합한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지만 예상보다 견 조하며(3Q18 글로벌 합산 일매출 11억원 추정), 4월 출시된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전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과 온기반영 효과로 외형과 이익 모두 전 분기대비 개선된다. 7월 26일 일본 출시된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는 초기 매 출순위 7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10월 7일 현재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9월 18일 팬텀게이트 역시 글로벌 출시 진행되었으나 20위권 이내 랭크됐던 국가 는 한국, 대만에 불과하다. 영업이익률은 13.1%로 전분기대비 0.7%p 소폭 개선되며 마케팅비 감소에 기인 한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한 대응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이제 신작 출시성과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해볼 시점이다. 


10 월 11 일 ‘블소레볼루션’이 온다

10월 11일 신도림 쉐라톤호텔에서 ‘블소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된 다. 게임과 관련한 상세한 소개, 전략 및 출시 일정도 공개된다. ‘블소레볼루 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IP ‘블레이드앤소울’에 기반하여 2017년 G스타에 공개 되었으나 약 1년 정도 출시 일정 지연되며 시장의 우려를 낳았었다. 당사는 ‘블소레볼루션’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데, 1) 국내 게임 시장이 ‘리니지M’, ‘검은사막M’ 이후 대작게임 소강상태, 2) ‘블레이드앤소울’ IP Power 등에 기인 한다. 과거 ‘리니지2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수 340만명, 첫날 매출 79억원 수 준을 넘어서는 초기 성과 기대된다.


증권사에서 말하는 투자포인트와 제가 생각하는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에서 제시하고 있는 투자 포인트로는,

1. 올해 말까지 다른 대작 게임 출시가 부재중인 상황에서 블소가 연내 출시만 된다면 무혈입성이 가능하다는 것

2. 블소 신작 모멘텀을 반영해서 주가가 올랐다가, 기대감이 확 빠지면서 이미 조정을 한 차례 받았는데 갑작스럽게 다시 블소 신작 출시가능성이 올라온 상태. 결과적으로 현재 주가는 블소 신작 출시 예정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은 가격임.


제가 생각하는 추가적인 투자 포인트로는,

1. 현재 PER는 글로벌 PEER대비 비싸지 않으므로(글로벌 피어 그룹의 PER가 35정도인데, 동사 PER도 35정도임) 하방차원에서도 어느정도 안전하다는 점,

2. IBK투자증권에서 중국판호 기대치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이게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중국발 판호 가능성만 대두된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의미기 때문이죠.

3. 그외에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사의 이익창출능력, 퍼블리싱 능력을 믿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도 회사를 믿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다만 게임주의 경우 게임에 대한 성공가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모멘텀 투자만 하고 있습니다. 신작 모멘텀(신작 출시전 게임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현상)만 먹고 엑시트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투자전략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향후 블쏘 출시가 가시화되서 주가가 상승한다면 출시 이전에 빠르게 나오는 것이 오히려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IBK20180918넷마블.pdf

메리츠20181010인터넷.pdf

이베스트20181002넷마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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