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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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입니다. 미국에는 정말 양질의 투자관련 정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개해드릴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도 미국 투자 사이트인 gurufocus.com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gurufoucs.com은 구루(스승)들의 투자와 관련된 멘트들을 소개해주거나 구루들의 투자 철학을 분석한 칼럼들이 올라오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워렌 버핏과 같은 유명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워렌 버핏은 주식 투자를 안하는 분들도 아실 만큼 세계적인 투자자이니 만큼 별도로 소개를 안해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의 투자 스타일은 "가치 투자"로 알려져있는데요. 가치투자란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시장에서 가치가 재평가될 때 매도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안보이시는 경우에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가 됩니다.

또는 https://www.gurufocus.com/guru/warren+buffett/current-portfolio/portfoli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우선 어떤 섹터에 많이 투자했는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Financial Services, 금융업에 투자 비중이 압도적이네요. 미국 경기가 좋고 현재 미국 은행들의 경우 대출여력도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 향후 더 좋아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게다가 금융업은 밸류도 많이 싸죠.


두번째로는 Technology, 테크주입니다. 과거 버핏은 테크주 투자는 안한다고 했던적이 있죠. 그런데 최근에 공개적으로 그 부분은 잘못이라고 한 바가 있습니다. 버핏이 가치투자자로 알려져있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사고가 유연한 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 앞에서 버핏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는 Consumer Defensive, 경기방어주입니다. 최근 미국 소비 심리가 좋고 밸류도 싼 회사들이 많은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버핏은 전통적으로 싸고 경기 방어주 성격을 갖는 경기방어, 은행주에 투자하면서 대체적으로 PER가 비싼 경향이 있는 테크주에도 투자하고 있네요. 성장주와 가치주를 함께 들고 가는 "바벨 전략"이라는 것이 있는데 섹터만 봐서는 바벨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으로는 개별 기업별 비중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비중이 많은 곳은 놀랍게도 애플입니다. 애플은 대표적인 고밸류 고성장 기업이죠. 버핏이 가치투자자로 유명하긴 하나 역시 이 대목에선 사고의 유연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치라는 개념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치가 비싸더라도(고PER) 향후 기업이 성장해서 저PER가 될 수 있다면 싼 기업이라고 봐야겠죠. 아마 버핏은 애플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FANG주를 둘러싼 노이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위, 4위는 은행주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은행이 요즘 괜찮습니다. 밸류도 싸구요. 3위 5위는 식료품주인데, 경기방어주 성격을 띄죠. 


개인적으로 이번에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놀란 점은 역시 애플의 비중입니다.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버핏이지만, 때로는 성장주에도 베팅하는 모습에서 사고의 유연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루들의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참조한다면 좋은 투자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종종 구루들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투자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본 블로그의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단순 의견 제시에 불과하므로 철저히 참조만 하시기만 바랍니다.

또한 본 블로그의 글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에 임하시기 전에 다양한 견해와 자료를 살펴보셔야 하며 본 블로그 글과 관련하여 필자는 아무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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