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의 눈으로 본 현 상황 및 향후 시장 예측(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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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위기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에 곁들여 레이 달리오의 얘기를 하면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볼까 합니다.


5월경부터 가치주, 컨택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드린 바 있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심도있게 전해드리는 차원에서 이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과거에 썼던 글을 보시면서, 대략적인 투자 포인트에 대해서 짐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래에서는 본격적으로, 현 상황에 대한 제 나름의 분석과 함께 레이 달리오의 이야기도 함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 레이 달리오와 그의 저서 Big Debt Crisis에 대한 소개

레이 달리오의 Big Debt Crisis는 탑다운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레이 달리오가 탑다운 투자, 즉 거시 경제를 예측해서 투자하는 사람 중 몇 안되는 성공 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바텀업 투자자들 중에는 성공한 사례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탑다운으로 성공하신 분들은 정말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거시 경제를 구성하는 변수들이 너무 다양하고 정책에 따라 시시각각 상횡이 변하기 때문에 예측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레이 달리오는 거시경제 예측으로 성공한 투자자이며 정말 감사하게도 저서나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히 가르침을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크게 존경하고 있습니다.


특히 Big Debt Crisis는 레이 달리오와 그가 운영하는 헷지펀드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이론 등을 바탕으로 한 책으로 유명한데요. 원래 매크로에도 관심이 많은 저는 이 책을 이전에 본 적이 있는데, 코로나 위기 이후 다시 읽어보니 이번 위기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번 글 쓸때도 함께 언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나오는 내용들은 경제학도도 아니고, 배움도 얕은 제가 쓴 것이기 때문에 많이 틀릴 수도 있어 지적해주시면 좋겠으며,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현 상황에 대한 제 나름의 분석(=수요 절벽의 위기 + 유동성의 위기)

사실 처음에는 저도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많이 당황하고 힘들었었는데요. 예상한 것보다 주식시장이 더 과민 반응을 했지만 합리적인 이유를 알지 못해 더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코로나 경제 전쟁'이라는 책은 위기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이 힘든 와중에 코로나 위기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노력했고, 이를 바탕으로 3월 23일에 코로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우선 이 글을 먼저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20/03/23 - [투자관련칼럼] - 결자해지 - 하나하나씩 풀려가고 있습니다(+근황얘기, 향후 투자전략)


아래는 제가 3월 23일에 쓴 글 중 일부를 발췌한 부분입니다.


1. 수요 절벽->그에 따른 이익 급감->급격한 디밸류에이션

코로나로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고,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여행 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심각한 수요 절벽이 발생->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상 PER이 급등하게 되고, 급등한 예상PER에 따라 시장은 자연히 조정이 발생하게 됩니다.

과거 질병이슈에는 이런 모습이 강하지 않아서 수요절벽을 상당히 간과했었는데, 이번 이슈는 특이하게도 전세계적으로 국경을 걸어잠그고 외출을 못하게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목숨이 더 중요하기 떄문에 공감하는 정책이긴 합니다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어보입니다.

2. 유가 하락으로 인한 신용위기

하필 재수없게도, 코로나로 인한 위 수요 절벽이 발생한 시기에 절묘하게 유가 치킨게임이 벌어짐.

많은 분석이 진행된 것과 같이, 미국 셰일 업체들이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나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유가 하락으로 미국 셰일업체들이 도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발생 ->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급등하는 등 회사채 시장에서 신용위기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3.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 시장에 작용하는 요소) 환율

위와 같이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 심리가 불안해지고, 신용위기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사람들이 안전한 현금만을 보유하려 함->안전자산으로 알려진 금이나 국채에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오로지 달러만 보유하겠다는 수요가 폭증 -> 환율 폭등-> 환율이 앞으로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앞다퉈서 외국인들이 더 돈을 빼가려고 함->환율 폭등->(이 사이클의 무한 반복)

4. 미지의 바이러스로 인한 심리적 공포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퍼져나감->주식시장 등 위험자산의 폭락

5. 사이클의 마지막(+미국 시장의 비싼 밸류에이션)

그간 10년간 미국시장이 워낙 많이 올랐습니다. 끝난다 끝난다, 조정이 나올지 모른다 얘기가 많았지만 이번 이슈가 트리거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부터 미국 시장은 너무 비싸보인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그런면에서 한국시장의 조정은 다소 억울한 감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이번에 한국은 덜 내릴걸로 오판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많이 올랐고 + 밸류가 비싸니 이번 이슈를 빌미로 내리는 것도 어느정도는 수긍할 수 있는 측면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는 침체의 시그널은 많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나왔을때 그랬고,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로 들어간다는 뉴스가 나올때도 그랫습니다. 전통적인 침체 시그널입니다만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생각에 애써 무시했고, 작년까지는 정말 이번에는 다른걸로 보였지만 결국 코로나를 트리거로 경기 침체가  오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경제 전쟁'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위와 같이 제가 이해한 것이 대부분 맞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책을 읽어보시면 현 사태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의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복기를 하고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 폭락은 결국 아래와 같은 원인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전세계적인 락다운이 불러온 대규모 수요 절벽(=대공황과 유사)

2) 유가 폭락과, 위 대규모 수요 절벽이 불러온 유동성의 위기(=2008년 금융위기와 유사)


위 요인들 하나하나가 금융시장의 큰 폭의 조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기에, 시장이 3월에 큰 발작을 한 것은 지금 돌이켜 보면 아주 합리적인 반응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이해한 부분이고, 레이 달리오의 책에서 이와 같은 위기시에는 향후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를 찾아보고 향후 전망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서는 레이 달리오의 시각에서 현 위기를 바라보면 어떨지, 제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II. 레이 달리오의 시각에서 현재 상황을 바라본다면?(=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진행 중)

레이 달리오는 위기를 크게, 인플레이션형 불황과 디플레이션 불황으로 정의하였고, 세부적으로는 여러 시대별 불황 형태와 그에 맞는 대책들에 대해 쭈욱 서술을 했습니다.


코로나와 유사한 수요절벽은, 레이 달리오의 책에서는 찾을 수 없었지만, 제가 나름 가지고 있는 얄팍한 금융, 경제 지식에 비추어 '대공황'때와 유사해보입니다.(물론 차이는 있긴 합니다.)


대공황의 경우, 대공황 직전 경제 대호황으로 생산시설에 대한 과잉 투자가 이루어졌었고, 이에 따라 버블이 터졌는데, 여기에 '긴축'과 '무역전쟁'이라는 잘못된 대응을 통해 위기가 더욱 커졌으며(=긴축과 무역전쟁으로 인한 거대한 수요 절벽), 이 위기는 결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에 의해 극복되었습니다.

뉴딜 정책으로 국가가 인위적으로 수요를 만들어줌으로써 과잉 투자로 남아도는 재고를 해소시켜 경제를 정상 궤도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는, 대공황과 매우 다르지만 일부 유사한 점도 있습니다. 대공황의 경우, 긴축과 무역전쟁으로 인해 거대한 수요 절벽이 천천히 발생했지만 코로나의 경우 '락다운'이라는 대책에 의해 아주 '갑작스럽게', 거대한 수요 절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다르지만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금융위기의 경우, 위와 같은 실물의 위기가 금융 쪽으로 전이되는 조짐에다가 무엇보다 유가의 갑작스런 대폭락으로 셰일 업체발 금융위기 조짐때문에 발생한 것인데요.(발발하기도 전에 끝났긴 하지만, 거대한 유동성의 위기가 있었음은 누구나 알고 있기에 편의상 금융위기라고 설명드립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경우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모기지 채권 관련된 상품의 부실이 금융기관으로 전이되었고 리만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그 위기가 들불처럼 번져서 발생하였습니다.


역시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발 금융위기의 경우 강도라든지,(2008년은 금융위기 측면에서는 역대급 위기였으니까요.) 진행된 원인 측면에서 다르긴 합니다만, 금융쪽에 위기라는 것이 발생했다는 점에서는 유사한 측면이 있기 떄문에 역시 양자간에는 유사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위와 같은 점을 종합하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는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디플레이션형 불황'에 해당합니다.


한편, 레이 달리오는 디플레이션형 불황에 대한 해답을 네 가지로 제시하는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매우 똑똑해진 덕인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는 레이달리오가 제시한 해법들이 이미 '충분한 정도'로 시행한 상황으로 보입니다.(제가 향후 시장을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레이달리오의 네가지 해법>

1. 긴축

2. 채무불이행과 채무재조정

3. 화폐 찍어내기(부채의 화폐화, 양적 완화)

4. 가진 자에게서 없는 자로의 부의 


레이 달리오는 위 네 가지 해법중에서, "화폐 찍어내기"가 디플레이션형 경기불황을 극복하는 핵심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매우 어렵습니다만, 레이 달리오가 생각하는 디플레이션의 가장 주요 원인은 결국 '신용'이 터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이번 사태의 경우 코로나) 각 위기별로 진행 양상과 원인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디플레이션형 경기 불황은 부채가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급격한 자산 가치 하락이 일어나고 이 것이 경기 불황을 가속화하는 '자기 강화형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진행된다는 것이 레이 달리오의 이야기입니다.


레이 달리오는 위와 같은 악순환을 끊어내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유효한 정책을 '화폐 찍어내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화폐 찍어내기'는 (제가 이해하기로는), '인플레이션 유발'과 같은 말인데, 인플레이션 유발은 부채를 없애 버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는 왕조들은 결국 1) 디폴트를 선언하거나 2) 화폐를 찍어내서 돈을 갚는 수순으로 이어갔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이를 경제적인 통계와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을 뿐, 사실 이전부터 역사적으로 있어왔던 현상이고 오랜 기간 검증된 정책들입니다.


(어찌됐건, 각종 불황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간단 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주셨다는 점에서, 레이달리오에게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매크로와 관련해서는 자주 이 책을 참조하게 될 것 같습니다.)


III.그렇다면 향후 진행은?

위에서 현 코로나 사태에서 각국 정부는 레이달리오가 말하는 해법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해법을 시행했을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면, 향후 시장에 대한 예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우선 책에서는, 위와 같이 네 가지 대책이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상태를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라고 설명하는데요.


결국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부채의 가치가 떨어지는(혹은 부채가 화폐화되는) 현상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핵심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올 대책도, 인플레이션 유발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확신합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면, 부채가 큰 고통을 수반하지 않으면서,(오히려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경제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확신합니다.


결국, 우리의 투자는 이러한 "디레버리징"이 일어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바이고, 실제로 저의 투자는 모두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인플레이션 유발)에 맞추어 원자재, 철강, 셰일업체, 콘크리트, 은(Silver), 목재 등 기업에 포커싱을 하고 있습니다.


IV. 결론 -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진행중이다.

M2 Money Stock을 통해서 시중에 어느정도 달러가 풀렸는지 대략 비교가 가능한데요.

가. 코로나 시기(2020. 2월경 ~ 현재시점)

15,432->18,286

대략 20%가량의 돈이, 순간적으로(6개월 정도만에) 확 풀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 금융위기(2008. 3월경 ~ 2009년)

7600->8400

대략 10%가량 돈이 코로나때보다 더 장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풀렸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 결론

유동성의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그게 현재 주식시장을 끌고 가는 힘이라는건 부인할 수는 없어보입니다. 당시와 상황이 같다고 본다면, 지금은 2009년처럼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오히려 맞는 해석으로 보입니다.

레이달리오는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의 결과는 경제의 정상화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레버리징의 핵심은 '과하지도 않고' '과소하지도 않는' 돈풀기라고 설명합니다.

현재 돈풀기는 충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책의 방향성도 매우 적절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름다운 디레버리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레이달리오식 해석에 따르면 향후 있을 리스크로는, 돈풀기가 생각보다 너무 적었거나(다만, 2008년과 비교시 적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008년에도 저정도 돈풀기를 통해 충분히 극복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과한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데요.

지금 대책의 강도로 보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오히려 돈풀기가 과하게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보여, '추악한 디레버리징'(=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지만 잘 관찰한다면 큰 위험요소는 없지 않을까 판단됩니다.(그러나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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