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은행 관심 종목 공유 - 한국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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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증권/은행 관련 관심종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증권/은행주는 사실 관심 섹터는 아니었는데, 최근 미중무역전쟁과 관련된 노이즈가 지속되다 보니 미중무역전쟁 영향이 덜한 종목을 몇개는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증권/은행주는 성격이 비교적 명확한 섹터인데, 오랜기간 가치주로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저PER/저PBR 종목 중 하나인데요. 은행주나 증권주의 수익구조가 복잡해서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는 것이 비교적 어려운 섹터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저도 은행이나 증권주의 수익구조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나 키움증권의 경우 비교적 투자 포인트가 알기 쉬운 편이고 꾸준히 성장하는 종목 중 하나여서 바텀업 관점에서 주목해볼만하다는 생각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한국금융지주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I. 투자포인트

1. 꾸준히 증가하는 실적(5년간 계속해서 우상향중)

2. 저렴한 밸류에이션(단, 동일 섹터내에서는 비싼 편)

3.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꾸준히 발굴



II. 자회사 분석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지주회사로, 자회사로 금융 회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많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이 쉽지는 않은 회사입니다. 은행/증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구요. 자회사들의 매출/이익 비중을 살펴보겠습니다.

증권업이 메인이고, 그 외에도 캐피탈, 저축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는 카카오뱅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카카오뱅크이기 때문에 카뱅 주주현화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한국금융지주의 지분이 상당히 많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자회사 세전이익란에서 살펴보신 바와 같이 아직까지 카뱅의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는 카뱅을 우선 꼽을 수 있구요.

실제로 올해부터는 카뱅이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는 원년이 될 거라는 얘기가 많아서 이쪽도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III. 꾸준히 성장하는 매출과 이익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경우 2014년부터 아주 꾸준하게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카카오뱅크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본업인 증권쪽에서도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을 많이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조정장세에서 많이 조정을 받은 상태여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와 P2P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고, 이미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도 받은 상태이구요.


본업인 증권업에서 브로커리지 약정 MS는 5~7%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변동중입니다.

정리하자면 1) 재무제표상으로도 이미 매출과 이익이 5년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 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카카오뱅크를 가지고 있고, 3) 여기에 더해 부동산신탁업도 더해지는 모양새여서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겸비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II. 밸류에이션

증권/은행/금융쪽 종목들은 PER/PBR이 다른 업종에 비해 현저히 싼 편입니다. 따라서 다른 업종과 PER나 PBR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사실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PER밴드나 PBR밴드를 살펴보시면,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조정으로 인해서 역사적 수준에서는 PBR/PER 하단에 위치해있다가 최근 반등을 시작한 모양새입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는데도 PBR이 저점 수준에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안전마진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2014년에 비해 매출은 2배이상 증가, But PBR은 2014년 수준인 0.75배에 불과 + 성장성도 존재하므로 밸류에이션 상향 요소까지 존재하므로 현재 PBR은 더욱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



다만 말씀드렸듯 증권/은행/금융은 만성적인 저평가 종목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같은 업종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인데요.

말씀드렸듯 한국금융지주나 키움증권은 성장성이 있는 종목들이어서 다른 증권사에 비해 PBR이 비교적 고평가되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2018년 6월 경에는 한국금융지주의 PBR과 다른 증권사 PBR간의 갭이 최대에 달하기도 했었고요.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PBR 격차가 상당히 좁혀진 상태이며 심지어 최근에는 NH투자증권보다 저PBR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8. 6.과 상황이 달라진 것이 전혀없음에도 밸류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한국금융지주의 낙폭이 다른 종목보다 크다는 의미이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아진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IV. 추가적인 모멘텀 출현

여기서 플러스 알파로, 증권주 전반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재료도 등장한 상황인데요. 바로 증권거래세 인하 소식입니다.


기존 0.3%에서 0.25%로 낮아지는 것이 확정된 상황인데, 일반적으로 회전율이 올라가면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는 증권주 전반에 플러스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V. 고려해야할 것

일반적으로 증권주는 지수와 동행하는 경향이 크다보니, 하락장에서는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갖추고 있고 실적 성장성에서 차별화가 되는 증권사이기 때문에, 지수의 상승/하락보다는 종목 자체에 집중해서 보는 것이 보다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VI. 결론

결론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당히 커져 있는 상황이며, 여전히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기 때문에 지금 구간에서는 매력적이지 않나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늘 말씀드리듯 매도/매수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는 것이며 필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글은 매도/매수 추천글이 아니며 정보제공 목적의 글이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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