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가(油價) 안정화’ 전망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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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유가(油價) 안정화’ 전망 유효


석유시장 수급 균형 속 9월부터 계절적 비수기(정유시설 유지보수) 진입 

글로벌 석유시장 수급 균형 달성(OECD 원유재고 5년 평균치 하회) 이후 OPEC+공급정책은 ‘감산’보다 ‘점진적인 증산을 통한 시장 과열 방지’로 전환. 주요 산유국들의 시장 안정화 노력을 반영한 WTI, Brent 등 유가도 추가 상승 세를 제한. 7월 초 배럴당 75.27달러까지 기록한 WTI 가격은 최근 65~70달 러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Brent 가격 박스권은 70~75달러)


9월부터는 정유시설 유지보수∙가동률 하락(비수기) 속 미국 중심 원유재고 감 소세가 중가세로 전환 가능. 올해 말까지 이란과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을 둘 러싼 잠재 위험이 잔존하나 미국과 OPEC+ 증산 속 비수기 명목 원유 수요 둔화는 석유시장 과열 부담을 완화. 동 기간 유가도 안정세를 연장할 전망


계절적 비수기는 정유제품 재고 감소세가 유가 하방경직성 강화 요인 

통상적으로 원유재고 증가세가 예상되는 비수기 동안은 가동률 하락이 정유제 품 생산 감소를 동반. 그로 인한 휘발유, 정제유 등의 재고 감소세는 유가 하 방경직성을 강화. 동일한 매크로 여건 가정 하 정유제품 재고 감소 시 상대적 으로 높게 유지되는 정제마진은 향후 수요 전망과 유가 하방경직성까지 강화


유가(油價) 안정화 속 글로벌 정유사 ETF(CRAK: US) 투자 매력도 유효 

하반기 ‘유가 안정화 테마’ 하 CRAK(VanEck Vectors Oil Refiners ETF) 투자를 권고한 바 있음. 동 ETF는 7월 이후 +11.90%(8월 27일 기준) 수익률을 기록 중. 유가 안정화에 동반된 재고 가치 안정 속 상대적으로 높은 9~10월 정제마진을 감안할 때 글로벌 정유사 ETF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


 

(총평)

지난 2018/08/23 - [투자관련칼럼] - 유가의 결정요인에는 무엇이 있는가? 에서 올해 유가가 65~75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018/08/22 - [Weekly분석] - 2018. 8. 셋째주 글에서는 유가가 65 달러까지 하락했을 때는 무조건 매수해야 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NH투자증권에서 내놓은 레포트도 비슷한 논지의 레포트인데, 역시 올해는 유가가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NH투자증궈에서는 이러한 유가의 박스권 안정화에 착안하여 정유업체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정유업체는 유가상승기에 주가가 상승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이보다는 유가가 상향 안정화 될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큽니다. 유가가 상승할 때 정유업체에게 유리한 상황은 유가 상승이 수요 견인에 의해 일어날 때 얘기인데, 수요가 아니라 공급 감소에 의해 유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유가 상승기임에도 오히려 정유업체 주가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유가가 안정화되는 구간으로, 이러한 경우 정유업체는 정제마진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좋아질 수 있겠죠. 레포트에서는 CRAK이라는 미국 상장 ETF를 추천하고 있는데, SK이노베이션도 나쁘지는 않을 수 있겠네요.

NH투자증권의 레포트를 아래에 첨부하오니 보다 자세한 것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H20180829기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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