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8. 마감시황

논리투자연구소가 제안하는 시황 활용법

시황은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특이한 사항이 있는지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컨대 "미국이 금리인상을 했다"는 최신 뉴스를 빨리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황을 통해 단기적인 상승/하락을 예측하는 매매는 성공확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떤 주요 뉴스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시황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보합 정도로 끝나는 모습입니다. 계속 강조드렸던 미중간의 정상회담이라는 빅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것이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생각되구요.

개인적으로는 미중 정상회담이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세가지 정도의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1. 무역전쟁 완전 해결

2. 미중 양국간의 휴전

3. 무역전쟁 격화, 미국이 대중 관세 추가로 부과

시나리오별로 가능성을 살펴보면 2번 가능성이 가장 크고 그 다음 순으로 3번,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가능성만 보면 2>3>1순서로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시나리오별 증시 영향을 살펴보면 당연히 1번의 경우가 가장 좋겠고 2번의 경우에는 중립정도의 영향이지만 이 경우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3번의 경우에는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경우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판단합니다. 오히려 완전 타결보다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구요.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생각해보면

1번의 경우 중국 증시와 한국 증시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국 내수주 중에 박살난 종목들이 있는데 이쪽을 눈여겨보는 것이 좀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구요.

한국 증시도 역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중 수출과 관련된 종목들, 철강 화학주와 같은 시클리컬 업종과 무역전쟁 우려로 주가가 많이 빠진 해운 이런쪽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다만 중장기적으로 한국 증시의 대세상승은 내년 중반 이후 정도나 되야 할 것으로 판단. 현 시점에서는 오르더라도 박스권 예상되나 워낙 많이 조정받은지라 당분간은 완만한 상승 예상)

2번의 경우 주식시장에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현재의 흐름, 즉 완만한 회복 추세를 이어나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조만간 있을 FED의 태도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지 판가름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2번 시나리오의 경우에도 딱히 주식을 건드릴 필요는 없어보이고 하던대로 투자를 이어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3번의 경우에는 최악의 시나리오인데, 단기적으로는 어느정도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것 같은데, 중국이 금리인하를 해주면서 적극적으로 부양에 나선다면 단기 충격 이후 다시 완만한 상승을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추가적인 매수/매도는 하지 않았지만 1번, 2번 시나리오가 나와준다면 TIGER 200이나 TIGER 코스닥을 좀 더 추가로 매수하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내일 이벤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한 이웃추가 하시면 정기적으로 구독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며, 본 블로그의 글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투자 판단의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철저히 참조만 하시기 바라며, 투자에 따른 손실 또한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필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블로그의 글에는 글쓴이 개인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거나 부정확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필자는 글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 글과 관련하여 필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 이전에 다른 정보를 취합하여 투자자 본인의 신중한 판단 하에 진행하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필자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lonelyinvest@naver.com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